
'불타는 청춘'이 8·90년대를 수놓은 스타들에 공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매주 화요일마다 시청자들에 추억여행을 선사하는 '불타는 청춘'인 만큼 시청자들 또한 새로운 출연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불타는 청춘'은 수많은 스타들을 재조명했고 그들에게 또 다시 대중의 사랑을 안겼다. 최근에는 하이틴스타 강문영이 출연해 큰 화제가 됐고, 그를 몰랐던 젊은 층도 강문영을 새롭게 알게 됐다. 그래서인지 '불타는 청춘'은 출연자의 연속 출연이 잦은 편이다. 신효범 이연수 등도 첫 출연 이후 고정적으로 '불타는 청춘'을 찾고 있다.
하지만 아직 '불타는 청춘'을 찾지 않은, 모두가 보고 싶어 하는 스타들이 있다. 가장 언급이 많이 되는 후보는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다.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과거 손지창과 더 블루로서 가수 활동을 한 건 물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끼를 발산했다. 최근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이사직으로 재직하면서도 각종 드라마와 예능 등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소방차 이상원도 근황이 궁금해지는 스타 중 한 사람이다. 과거 김완선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던 만큼 '불타는 청춘' 출연 시 김완선과 러브라인을 기대할 수도 있다.
시트콤과 정극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던 김찬우는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희망 출연자'다. 198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LA 아리랑'과 '순풍산부인과'에서 특유의 연기력을 과시했다. '카이스트', '유정', '미우나 고우나' 등 정극에서도 활약했지만 최근엔 뚜렷한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어 그를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강수지의 라이벌로 꼽히는 가수 하수빈도 시청자들이 보고파 하는 출연진 중 하나다. 강수지와 함께 90년대를 주름 잡은 하수빈은 특유의 청순미로 수많은 남성팬을 거느렸다. 하수빈이 출연할 경우 강수지와의 라이벌 구도가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국진 강수지가 목하 열애 중인 만큼 '강수지 라이벌' 하수빈의 출연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최근 출연이 뜸해진 기출연자를 보고 싶어 하는 목소리도 크다. 김일우 양금석 김동규 등 초반부 '불타는 청춘'의 재미를 견인했던 출연진에 대한 시청자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골드미스 연예인들을 찾는 이들도 많다. 몇몇 '불타는 청춘'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김혜수 이미연 김서형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골드미스 배우들의 출연을 희망하고 있다. 이들의 출연이 성사될 경우 국내 예능에서 보기 드문 황금 라인업이 구축돼 색다른 재미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