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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강수정 근황 공개 "홍콩 거주 중..방송 수위 많이 바뀌어 당황"

▲MBN 신개념 코미디 배틀쇼 '코미디 청백전 - 사이다' MC 임하룡 강수정 송은이(사진=MBN)
▲MBN 신개념 코미디 배틀쇼 '코미디 청백전 - 사이다' MC 임하룡 강수정 송은이(사진=MBN)

'사이다' 강수정이 오랜만에 컴백한 것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31일 오전 11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 123에서 MBN 신개념 코미디 배틀쇼 '코미디 청백전 - 사이다'(이하 사이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임하룡 강수정 송은이 이경애 홍록기 강성범 김영철 박나래 박성광과 배철호 MBN 제작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수정은 "오랜만에 돌아왔다. 홍콩에서 아직 살고 있고 2014년에 아들을 출산해 지금 지난 주에 딱 두 살이 돼서 너무 귀엽게 잘 키우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예능프로그램은 많이 봤다. 내가 좋아하는 분들의 방송들을 찾아보는 스타일이라 여기 계신 분들 소식은 다 챙겨봤다"고 말했다.

강수정은 자신이 활동하던 시기와 많이 달라진 방송 환경에도 놀라움을 나타냈다. 강수정은 "다시 돌아와 보니 '저 정도의 말을 해도 방송에 나가나 했는데 나가도 된다'더라. 정말 많이 바뀌었고 발전했다고 느낀다"면서 "빨간 불 들어오는 카메라만 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젠 나만 찍어주는 다른 카메라가 있더라. 그게 정말 새로웠다"고 언급했다.

5년 만에 컴백한 강수정, 목표는 '사이다'의 대박이었다. 강수정은 "목표는 '사이다' 시청률이 8%로 나오면 비키니를 입겠다. 그리고 임하룡 선생님은 양말 벗기로 했다"고 말했고, 이에 송은이 김영철 등은 "죄송하다. 얘가 오랫동안 쉬어서 시청률 감이 없다"고 수습하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강수정은 꿋꿋하게 "내 목표는 사이다의 성공이다. 많이들 봐주시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이다'는 대한민국 레전드급 코미디언 선·후배들이 모여 중장년세대, 일명 영포티(young 40's) 세대를 위해 펼치는 살벌한 코미디 배틀쇼다. 5년 만에 컴백한 원조 아나테이너 강수정의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임하령이 이끄는 청팀으로는 선배 개그맨 이경애 홍록기 강성범이 이름을 올렸고, 송은이가 단장으로 선 백팀으로는 김영철 박나래 박성광이 속했다. 뿐만 아니라 매 회 스페셜 게스트가 참여한다.

'사이다'는 오는 9월 1일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밤 11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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