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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아직도 지하철 탄다…아무도 못 알아봐"

(사진=Zstudio 김재윤)
(사진=Zstudio 김재윤)

배우 한예리가 대중교통 예찬론을 펼쳤다.

한예리는 31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종영 인터뷰에서 "요즘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며 "그제도 지하철을 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예리는 "스케줄 없이 혼자 이동할 땐 버스도 타고 지하철도 탄다"며 "알아보는 분들은 없다. 다들 스마트폰만 보고, 저에게 관심이 없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예리는 데뷔 초, 유명해지는 것이 무섭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젠 겁먹었던 것 만큼 유명해지지 않겠단 생각도 든다. 제가 아무리 유명해진다고 아이돌 가수들처럼 되진 않을 것 같다. 그래서 그런 고민은 이제 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빠르고 편리하다. 시간 약속을 지키는 데 이만한 것이 없다"고 예찬론을 펼쳤다.

그러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보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며 "제가 재벌 2세, 엄청난 스타, 이런 사람을 연기하기보단 일반적이고 평범한 사람들을 연기하는게 많을거 같은데,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그런 것들을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리는 지난 27일 종영한 '청춘시대'에서 처절한 흑수저 캐릭터 윤진명을 현실감있게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그는 '청춘시대' 종영 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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