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 김의성이 딸의 죽음을 알게 됐다.
7일 방송된 MBC 'W' 14회에서는 얼굴을 되찾고 연주(한효주 분)을 찾아 나선 오성무(김의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성무는 얼굴을 되찾았고, 급하게 박수봉(이시언 분)을 이끌고 진범의 은신처로 향했다. 수봉은 "진범 은신처 가시는 거죠"라면서 "괜찮으신거죠"라며 성무를 걱정했지만, 성무는 불안을 숨기지 못했다. 진범의 은신처에 도착한 두 사람은 연주가 구급차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급히 병원으로 향하며 불안해했다.
수봉은 "괜찮을 거 같아요. 병원으로 바로 갔다니까"라며 애써 성무를 위로했지만, 오성무는 "아니야, 안돼"라며 몸을 떨었다. 수봉은 "강철이 데리고 갔겠죠? 그럼 괜찮을 거예요"라며 계속해서 성무를 위로했지만, 성무는 계속해서 "아니야, 안 돼"라면서 극도의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병원을 찾았고, 성무는 간호사에게 "연주, 어딨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간호사는 "그게요"라며 말끝을 흐렸고, 연주가 뇌사상태에 빠졌다는 사실을 전했다. 오성무는 연주가 "계속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소리를 듣고 무너졌고, "우리 연주 어딨습니까"라면서 " 연주를 찾았다. 이에 간호사는 "갑자기 없어졌어요. 몇 분 사이에. 그 남편이란 분과 함께요"라는 말을 전했고, 강철(이종석 분)과 연주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수봉과 오성무는 집으로 돌아왔고, 한밤중에 갑자기 강철이 찾아왔다. 성무는 연주를 찾았고, 강철은 "가망이 없대서 그 쪽에 데려다놨다"라면서 연주가 계속 정신을 되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딱 한 번 눈을 떴습니다"라면서 연주의 마지막을 떠올렸고, "아주 잠깐"이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성무는 "그래서"라면서 "지금"이라고 차마 말을 꺼내지 못했고, 강철은 "죽었습니다"라고 연주가 죽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게 된 성무는 힘을 잃고 쓰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