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킹 맘 육아 대디' 신은정이 공정환을 속였다.
8일 방송된 MBC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는 남편 박혁기(공정환 분)가 춤 추는 모습을 발견한 윤정현(신은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혁기는 방에서 혼자 'Cheer up' 춤을 연습했고, 그 모습을 윤정현에게 들켰다. 윤정현은 남편의 색다른 모습에 감탄하며 "나는 몸친데. 당신 유전자를 물려받은 거였어요"라며 즐거워했다. 이에 박혁기는 당황하면서 "은솔이한테는 비밀이야"라고 말했지만, 정현은 "하루에 한 타임씩 추면 좋을 것 같은데"라면서 은솔(고나희 분)과 함께 춤 연습을 하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혁기는 "내가 뭘 한 거야"라면서 부끄러워했다.
이어 세 가족은 식사를 했고, 박혁기는 "은솔아, 방글이는 집에서 공부 어떻게 한대? 과외도 안 하고 학원도 두 개밖에 안하고 있는데"라면서 은솔과 방글(구건민 분)을 비교했다. 이에 화가난 정현은 "은솔아, 좀 전에 아빠가 안방에서 샤샤샤 춤췄다"라면서 "춤이 엄청 재밌나봐. 하루에 30분씩은솔이랑 같이 춤 출 거야"라며 은솔에게 말했다. 박혁기는 당황해서 정현이 꾸며낸 일이라고 둘러댔지만, 정현은 "엄마가 동영상 다 찍어놨는데"라면서 혁기를 협박했다.
혁기는 "핸드폰 내놓으라"라면서 정현을 다그쳤지만, 정현은 "내가 경고했죠. 은솔이랑 방글이 비교하지 말라고"라면서 맞받아쳤다. 이어 정현은 "비교해도 단체방에 올릴 거고, 춤 안춰도 단체방에 올릴 것"이라면서 혁기를 협박했고, 단체방에 올린다는 말에 혁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정현은 "저렇게 쉽게 속을 줄은 몰랐네"라며 뿌듯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