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클로저' 박소담이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소담은 9일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클로저' 프레스콜에서 "진한 멜로를 하고 싶었다"면서 작품에 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박소담은 tvN '신데렐라와 네명이 기사', KBS2 '뷰티풀마인드'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이후 쉼 없이 차기작으로 연극 '클로저'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박소담은 "영화, 드라마 통해 10대 20대 초반 역할을 하면서 좀 더 성숙한 멜로를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연극 '클로저'를 좋아했고, 엘리스란 역할 자체가 좋아서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휴식 보다는 학교 소극장에서 공연을 했던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싶었다"며 "'렛미인'은 1000석이 넘는 작품인데 '클로저'는 관객들과 제 목소리로 소통할 수 있어서 다시 한 번 배운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클로저'는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소설가를 꿈꾸는 댄과 스트리퍼 출신 앨리스, 사진 작가 안나의 위험한 사랑을 담고 있다. 1997년 초연된 이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작품. 2016년판 '클로저'는 영화 '연애의 온도', '특종:량첸살인기'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박소담 배성우 등 배우들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로저'는 지난 6일부터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