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정' 송강호, 공유(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수를 동원했다.
11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밀정'은 200만1379명 관객을 모았다.
'밀정'이 개봉 4일 째 100만 고지를 넘은 지 하루 만인 이날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무서운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밀정'의 200만 돌파 속도는 역대 추석 흥행 대작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도'보다 각기 3일, 2일 빠르며 '관상'과 동일하다. 또한 천만 영화 '변호인'과 '국제시장'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송강호, 공유, 한지민 등이 출연한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았다.
'밀정'은 지난 7일 개봉해 올 추석, 극장가를 점령을 예고하며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