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달의 연인' 이지은이 황자들의 공주님이 됐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서는 황궁 다미원의 궁녀가 된 해수(이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수는 10황자 왕은(백현 분)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생일 잔치를 열어줬다. 하지만 왕은은 앞서 황자들과의 생일 파티서 거하게 술을 마셔 술에 취해있었다. 그는 해수에게 "너가 둘로도 보였다가 셋으로도 보였다가 하는게 해수가 풍년이로구나"라며 술주정을 했다.
해수는 술취한 왕은의 손을 잡아끌고, 자신이 준비해놓은 장소로 데리고 갔다. 이어 해수는 "황자님. 고려에서 제 첫 번째 친구가 되줘 고맙다. 언니가 돌아가시고 황자님 덕분에 많이 위로받았다. 그래서 꼭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며 깜찍한 율동과 노래 선물을 선보였다.
이를 몰래 지켜보던 황자들은 "우리에게도 불러줘라", "왜 우리에겐 안 보여주냐"며 떼를 썼고, 난감해하던 해수는 이내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해수의 노래 실력에 감탄한 황자들은 입을 떡 벌리며 "해수야 너가 짱이다"고 연신 박수를 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