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워킹 맘 육아 대디')
'워킹 맘 육아 대디' 박건형과 한지상이 진실을 알게 됐다.
16일 방송된 MBC '워킹 맘 육아 대디' 85회에서는 자씨스토리의 정체가 차일목(한지상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재민(박건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일목은 "제가 자씨스토리"라고 고백했고, 김재민은 "이게 무슨"이라며 당황을 숨기지 못했다. 이때 미소(홍은희 분)는 정현(신은정 분)을 만나 "자씨스토리 연락처 좀 알 수 있겠냐"라고 물었고, 정현은 당황하며 말끝을 흐렸다. 이때 미소는 재민의 전화를 받고 역시 차일목의 정체를 알게 됐다. 미소는 남편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주예은(오정연 분)에 대해 의아해하며 "근데 왜 그랬지. 처음부터 밝혔으면 좋았을 걸"이라면서 의아해했다.
재민은 일목과 다시 대화를 나눴고, 일목에게 "제가 말씀 드렸죠? 저 팀에서 밀려나면서 제 기획도 잘렸다고"라면서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일목은 "어떻게 저하고 같은 생각을"이라면서 깜짝 놀랐고, "그렇게 좋은 기획이 왜 까입니까"라며 억울해했다.
좋은 기획이 잘렸다는 재민에게 일목은 "형님, 제가 도울게요"라며 힘을 보탰다. 이어 일목은 "뭐든 말씀만 하세요. 제가 힘껏 돕겠습니다"라면서 "민호 엄마, 잘 좀 부탁할게요."라고 부탁했다. 일목은 아내를 생각하며 "제 정체가 밝혀지면 그 사람 회사에서 일하기 힘들어진다면서요"라고 걱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