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
추석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평가를 마친 가운데 정규 편성을 놓고 마지막 논의가 진행된다.
19일 KBS 예능센터 고위관계자는 비즈엔터에 "추석에 선보인 5개 파일럿 프로그램에 대한 정규편성 논의가 오늘부터 시작된다"며 "이번주까진 정규 편성에 대한 이야기가 마무리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KBS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트릭앤트루-사라진 스푼', '웬만해선 이 춤을 막을 수 없다 붐샤카라카', '구라차차타임슬립- 새소년', '핼로프렌즈-친구추가', '노래싸움-승부' 등 5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특히 '노래싸움-승부'는 시청률 10.6%(닐슨코리아, 전국 일일 기준)를 기록하며 추석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추석 예능 프로그램 중 두자릿수 기록을 얻은 것은 '노래싸움-승부'가 유일하다.
이 관계자는 "편성권을 갖고 있는 사업본부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2~3개 정도 프로그램이 정규편성되지 않겠냐"고 내다 보았다.
'트릭앤트로-사라진 스푼'은 6.9%, '붐샤카라카'는 5.0%, '구라차차타임슬립'은 4.6%, '헬로 프렌즈'는 4.5%를 각각 기록한 상황. 시청률 격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각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누가 정규 편성의 영광을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에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들은 올 10월 가을 개편을 통해 정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