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준은 나나를 언급했다.
19일 오전 CGV 압구정에서는 이계벽 감독과 배우 유해진 이준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럭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이준은 최근 눈에 들어오는 연기돌이 있느냐는 물음에 “애프터스쿨 나나”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은 “드라마 ‘굿와이프’를 다 보진 못했는데 클립영상으로 봤다. 연기가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연기를 너무 편하게 잘 하더라. 부러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반면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 이준은 “연기에 대한 고민은 작년에도 심했지만 지금 더 심했던 것 같다. 하면 할수록 연기를 못 하는 것 같아서 요즘 좀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내가 늦은 나이에 연기를 시작한 건 아니다. 지금 10년 정도 됐는데, 100살 까지 산다면 반의 반도 못 온 셈이다. 그러니 이른 나이에 연기를 시작했다고 본다”고 답했다.
‘럭키’는 성공률 100%의 카리스마의 킬러(유해진)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이준)와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 10월 13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