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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그린달빛' 경제 효과 어디까지? 영온팔찌, 온라인 판매 시작

▲(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영상 캡처)
▲(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영상 캡처)

'구르미 그린 달빛'이 광고 완판에 이어 드라마 속 소품들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향후 경제적 효과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높다.

KBS 측은 20일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극중 주인공 홍라온(김유정 분)과 이영(박보검 분)이 나눠 끼며 화제가 된 '영온팔찌'가 이날 온라인 오픈마켓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온팔찌는 지난 13일 '구르미 그린 달빛' 8회에 첫 등장했다.

당시 이영은 저자거리에서 산 팔찌를 홍라온의 손목에 채워주면서 “있다 하지 않았느냐. 지금 연모하고 있는 여인, 바로 내 앞에”라고 자신의 마음을 확인시키며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으로 대할 것이다”라는 말로 애틋함을 드러냈다.

▲(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영상 캡처)
▲(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영상 캡처)

이 팔찌를 ‘두 사람의 인연을 묶어주는 영원의 띠’라고 소개했던 노인(윤주상 분)이 “정인과 나누어 끼면 혹시 헤어지더라도 돌고 돌아 결국엔 다시 만나게 된다”고 말한 것을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 팔찌가 앞으로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사이자 '영온팔찌'를 기획한 KBS미디어는 "팔찌가 방송된 이후 구매 문의가 쇄도해 판매용으로 기획, 제작하게 됐다"며 "'영온팔찌'도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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