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질투의 화신')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과의 스캔들에 기뻐했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9회에서는 서로 사귄다고 소문난 표나리(공효진 분)와 이화신(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나리는 화신과 사귀지 않는다고 큰 소리를 쳤고, 화신을 데리고 화장품 가게로 향했다. 나리는 립을 바르며 "나 안 예쁘냐"라고 물었고, 왜 싸우냐며 화를 내던 화신은 "예뻐, 예쁘긴 한데"라면서 당황했다. 나리는 "기자님, 나 이거 사주세요"라고 부탁했고, 화신은 "내가 이걸 왜 사줘"라며 당황했다. 이에 나리는 "사귄다고 소문난 기념으로?"라면서 "나, 오늘 너무 행복해요. 처참했던 내 자존심이 한 번에 다 만회된 것 같아서"라고 기뻐했다.
나리는 "짝사랑한다고 소문 다 나서 사실 얼마나 쪽팔린는 줄 아냐"라면서 "드디어 표나리한테 넘어갔구나 쑥덕댈 거 아냐"라고 흐뭇해했다. 이어 나리는 "그냥 싸운 거예요. 사실 나 너무 행복해"라면서 "기자님이 나 혼자 짝사랑한다고 소문났으면 더 좋았을 텐데. 금상첨화일텐데. 내 욕심이겠죠?"라며 화신의 셔츠 재킷을 만졌다. 화신은 당황하며 "치워"라고 말했고, 나리는 "이것 좀 빌리려고"라며 화신의 사원증을 빌렸다. 화신은 나리는 할인이 안된다는 소리에 "비정규직은 안돼요? 차별아냐"라며 당황했고, 나리는 "정규직 기자님 데리고 와야지"라면서 기쁜 모습으로 화장품을 결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