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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취중진담에 또 한 번 '심쿵' "나랑 자자"

(사진=SBS '질투의 화신')
(사진=SBS '질투의 화신')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의 취중진담에 "나랑 자자"라고 거침없이 돌진했다.

19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7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의 파격 제안으로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이 한 달 간 한 집에서 살게 됐다.

이날 표나리는 뉴스데스크 시작하기 바로 전, 커피를 뽑아오라는 박 기자 선배의 말에 급히 물을 따라오며 "목 건조하실 까봐 물 가져왔다"고 말했다. 선배는 "커피 타오랬지 누가 물 타오랬냐"며 짜증을 냈고, 이어 계속해 표나리에게 이것저것 트집을 잡았다. 결국 선배의 괴롭힘에 표나리는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화신은 집에 도착해 나리의 방을 찾아 "박 기자가 술 먹자 해도, 밥 먹자 해도 절대 나가지 마"라고 알렸다.

이후 화신은 자신과 정원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던 첫사랑 수영이의 결혼식에 나리와 함께 참석했다. 그는 당당하게 "정원이와 나 중 누가 더 좋았냐"고 질문했지만 여자는 나리 앞에서 "이화신 엄청 이기적이다. 할 줄 아는 건 공부 밖에 없으면서, 엄청 아는 척 해댄다. 여자에게 잡힐 사람도 아니다"며 흉을 봤다. 입창이 난처해진 화신은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화신은 집으로 함께 퇴근하려던 나리에게 아침 팀 회식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최동기(정상훈 분)는 "회식 있다고? 나만 빼고 회식해?"라며 모른다 말했다. 이를 확인한 화신은 근처 술집을 모조리 돌아 화장실에 있는 박 선배를 찾아냈다. 화신은 박 선배를 패며 "너 한 번만 더 파트너 따로 불러서 술 먹자, 밥 먹자 하면 나한테 진짜 죽을 줄 알아"라고 분노했다.

화신은 나리를 데리러가기 위해 방을 찾았고, 그 곳에서 아침 팀 방송국 사람들과 함께 놀고 있는 나리를 발견했다. 자신이 오해했다는 걸 깨닫게 된 화신은 한숨을 쉬었다. 이후 화신은 취한 나리를 집 방까지 데려다줬다. 나리는 방 문을 나가려던 화신에게 "수영 씨는 기자님을 더 좋아했다. 여자의 직감이다"라며 "기자님 나랑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했다. 조정석은 "술 취한 여자들은 안 건드린다"며 나리의 침대에 같이 누웠다.

나리는 취한 기색을 보이며 "수영 씨는 왜 좋아했어? 잤어? 근데 가슴 괜찮아요? 봐도 돼? 술 먹지 말고, 담배도 피우지 마요. 유제품도 많이 먹지 말고. 잘못되면 확 죽어버릴 거야"라고 취중진담을 늘어놓았다. 화신은 "너가 나를 말려 죽일 작정이구나"라며 "나랑 자자. 자자 나랑"라고 대범하게 말한 후 나리에게 입을 맞추려 다가섰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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