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로이킴이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 씨를 위해 4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CJ E&M 관계자는 24일 비즈엔터에 “로이킴이 SBS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을 접한 뒤 개인적으로 400만 원을 기부했다. 프로그램 관련 후원 재단을 통해 기부금을 건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킴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Mnet ‘슈퍼스타K4’ 우승 당시 상금 5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팬들도 그와 뜻을 같이해 '봄봄봄 도서관' 기증 및 '로이킴 숲'을 조성 등 건전한 팬 문화를 가꿨다.
심현희 씨의 사연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소개됐다.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 씨는 병으로 인해 피부가 늘어져 얼굴이 무너진 상황에도 가족들을 생각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이후 심 씨를 향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고 하루 만에 수 억 원 대의 후원금이 모이기도 했다.
한편,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