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저 하늘에 태양이')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이 윤아정을 버려두고 뒤를 돌았다.
31일 오전 9시 방송된 KBS2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는 강인경(윤아정 분)이 차민우(노영학 분)를 만났다.
이날 차민우와 다툼 중 강인경은 복통을 호소했다. 인경은 민우를 붙잡으며 "통증이 너무 심하다"며 부탁했지만 민우는 쓰러져버린 인경을 뒤로한 채 자리를 떴다.
약혼식 날 말도 없이 사라져버린 차민우는 남태준(이재용 분)의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강인경을 그렇게 버려놓고 여기를 또 찾아와"라며 자조적인 웃음을 지었다. 그는 남태준에게 접촉 사고가 나서 늦게 됐다며 "저에게 희애(김혜지 분) 누구보다도 소중한 사람이다"고 변명했다.
이어 그는 희애의 방을 찾아가 "너한테 너무 미안하다.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고 용서를 구했다. 희애는 "용서해야겠다. 반지가 너무 예뻐"라며 웃음을 지었다. 민우는 "너만 바라보고 너만 사랑하면서 살 거야"라며 희애를 껴안았다.
한편, 병원에서 깬 인경은 아기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만 늦어도 내 아기와 동동이가 죽을 뻔 했다 이거지? 분명이 도와달라 매달렸는데 그냥 가더라. 그 빗속에서 나를 버려두고 그냥 가더란 말이다"라며 "그 사람이 나와 동동이를 죽이려고 했다는 거네"라고 분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