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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방탄소년단에 이은 눈부신 활약...초동 판매량 13만 장

▲세븐틴 '고잉 세븐틴'(사진=플레디스)
▲세븐틴 '고잉 세븐틴'(사진=플레디스)

그룹 세븐틴이 음반 차트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터차트가 12일 발표한 주간 차트(12월 5~11일)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5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음반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으로 최다 음반 판매 부문 1위에 올랐다.

’고잉 세븐틴’은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메이크 잇 해픈(Make It Happen)’, ’메이크 더 세븐틴(Make The Seventeen)’ 총 세 가지 버전으로 발매됐다. 판매량 집계 사이트에서는 세 가지 버전이 따로 집계돼 순위상 2, 3, 4위를 기록했지만 세 버전의 음반 판매량 총 합산 결과 약 13만 2000장을 판매,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세븐틴은 지난해 5월 데뷔해 1년 6개월 만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멤버들이 음반 제작에 직접 참여,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는 애칭을 얻은 것은 물론, ‘2016 AAA’ 베스트 스타상, ‘2016 MMA’ MBC뮤직 스타상, ‘2016 MAMA’ 월드퍼포머상 수상 등 각종 시상식을 통해 인기와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세븐틴은 세 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붐붐’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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