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로서 공유는 ‘즐겨찾기’하고 싶은 배우다. 자기 주관이 뚜렷한 공유는, 어떤 질문에도 허투루 대답하는 법이 없고, 자신을 예쁘게 포장하려 하지 않으며, 또 의외로 진솔한 면이 있...
배우들은 꾸미는데 능하다. 외적인 치장만이 아니라, 속내를 숨겨야 할 일들이 많다. 대중에게 심어준 환상의 이미지를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스타에게 요구하는 ...
어느덧 데뷔 8년차. 출연작만 20여편. 영화 '아저씨'에서 사연 많은 눈망울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던 어린이가 깜찍한 매력을 발산할 줄 아는 소녀가 됐다. "제대로 인터뷰를 도는 건 이번...
여성 예능인의 중심에 서 있는 걸크러시의 본좌 송은이가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을 통해 대한민국 코미디의 부흥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부코페’의 총 연출을 ...
배우 류준열은 지난해 데뷔했다. 2년도 채 안된 연기 경력이지만, 그가 보여주는 성장 속도를 두고 본다면, 무시무시한 '운빨'을 자랑한다. 소위, ‘출연하면 뜬다’는 tvN ‘응답하라’ 시리...
민아에게는 몇 가지의 편견이 덧입혀있다. 섹시 걸그룹이라는 편견과 걸그룹 출신 연기돌이라는 꼬리표. 이는 곧 연기에 임하는 민아에게 ‘잘해봤자 본전치기’인 상황을 만들었다. 민아가 택...
18일 발매된 FT아일랜드 정규 6집 음반의 제목은 ‘웨어스 더 트루스(Where's the truth)’다. 자신을 짓누르는 편견과 오해에 맞서 진실을 찾겠다는, 저항과 의지의 표현이다. 이는 지난해 발...
몇 년 전 어느 뮤지션이 음악방송에서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인기를 얻게 되면 사람이 금방 게을러져요. ‘내가 이렇게 하면 돈도 많이 벌고 인기도 많이 얻을 수 있구나’ 감이 ...
배우 강예원은 야무진 인상에서 오는 센 느낌이 있다. 하지만 5분만 대화하면 애쓰려 찾지않아도 ‘강예원의 반전 매력’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영화 ‘트릭’(감독 이창열)으로 관...
배우, 공승연. 타이핑을 하다 손가락을 멈췄다. “아직도 제 이름 앞에 배우라는 이름이 붙는 게 민망하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던 공승연의 얼굴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지상파 드라마만 벌써 ...
이미지 탈피를 위해 변신을 거듭하는 배우는 대중에게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는다. 배우가 캐릭터에 몰입하고 변신에 성공하면 비로소 대중에게 찬사를 받는다. 배우 이정진이 그렇다. 선...
얼마 전 방송을 통해 들은 이야기다. 한 어머니가 자식을 잃고 비탄에 빠져 빈소를 지키고 있었단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그 때 그녀의 마음을 ...
대중의 시선 속에서 성장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원하든 원하지 않든 영화 ‘집으로’(2002)에 몸을 싣는 순간, 유승호의 운명은 보다 시끌벅적한 곳으로 급물살을 탔다. “압도적으로 귀여워...
이직을 고민하며 가슴에 사직서를 품고 다니던 어느 날의 일이다. 마음이 심란해 찾아간 점집에서 뜻밖의 말을 들었다. “올해 백수 운이 들었네. 오라는 곳 있으면 일단 가.” 백수 운이라니,...
이보다 더 나쁠 수 있을까. 오대환(37)이 최근 연기해왔던 캐릭터들을 보면 '나쁜놈'의 스펙트럼이 이토록 다양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올해에만 1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동네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