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가 18년 동안 배우로서 쌓아 올린 커리어는 가히 기록적이다. 데뷔작부터가 한국 최고 거장 이창동의 ‘박하사탕’이었다. 당시 문소리가 맡은 윤순임 역을 따내기 위해 2000명이 넘는 ...
믿지 못해서일까 믿고 싶지 않아서일까. 북한을 둘러싼 여러 사건들에 대해 사람들은 ‘설마’하는 정도의 관심 또는 무관심 수준에서 흘려보내곤 한다. 호기심 역시 ‘음모론’ 정도의 수준에서...
스타가 밥을 잘 먹기 위해서는 정갈하게 차린 밥상이 필요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밥상을 차렸던 사람들이 있기에 빛나는 작품, 빛나는 스타가 탄생할 수 있었다. 비즈엔터는 밥상...
이준은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배우 겸 가수 비가 제작한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센터였고,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로 이어지는 무용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것으...
2017년은 배우 설경구의 활동이 가장 왕성했던 한 해다. 지난해 찍은 작품들이 차례로 개봉됐고, 그 중에서도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그가 ‘역도산’으...
2PM 멤버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옥택연(29)이 지난 4일 경기도 백마부대 신병교육대에 현역으로 입소한 데 대해 수많은 대중이 박수갈채로 환호하고 응원하고 있다.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 소...
양 옆으로 길게 찢어진 눈. 세련되다.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졸려 보이기도 한다. 무대 위에서는 “넌 발 빼고 손 씻”(‘버뮤다 트라이앵글’)으라는 허세를 납득 가능한 ‘스웨그’로 인식시킨다...
힙합 가수 도끼는 요즘 10대들의 새로운 위인이다. 컨테이너 박스를 전전해 살던 그는 잘 나가는 래퍼들을 보며 ‘랩을 해서 저렇게 살겠다’고 마음먹었고 첫 음반 수입으로 신발과 옷, MP3 ...
역사 속 수많은 혁명들은 인류를 진보케 했다. 각종 문화혁명이 인간의 정신을 고양시켰다면 산업혁명은 육체의 한계를 지워 나갔다. 그러나 제4차까지 진행됐다고들 일컫는 산업혁명의 경우...
평범한 역을 맡아도 결코 평범해 보이지 않는 배우. 많은 사람들이 장동건의 얼굴을 떠올릴 것이다. 데뷔 이래 장동건을 미남의 대명사로 인식케 한 외모는 그를 스타덤에 올렸지만, 배우로...
영화 ‘브이아이피’의 완성본을 처음 본 출연 배우들은 한 목소리로 “시나리오보다 훨씬 잘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순간 이를 들은 모두의 머리 위에는 물음표가 떴을 것이다. 도대체 ...
서른이 채 되기도 전 ‘믿고 보는 배우’라 불리게 됐다. 항간에는 그의 작품 고르는 눈이 탁월하다며 ‘드라마 마니아’라고도 일컫는다. 많이 본 만큼 심미안이 생겼을 것이란 추측에서 나온 ...
최근에 동영상 채널로 서비스되는 영화 큐레이션 콘텐츠의 진행을 맡았다. 개봉영화를 소개하고 깊이 읽는 동영상 채널이 주목받는 요즘의 유행에 편승하고자 하는 얄팍한 신념이 우선했다는...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 연출자, 조연출, 카메라 감독, 조명 감독, 음향 감독, 음악 감독, 로케이션 디렉터, 소품 담당… 그리고 또 하나, 의상 담당이 있다. 캐릭터의 성격과...
신세경은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하다. 연기자로서 확실히 아이덴티티도 구축했다. 연기 경력 15년이지만 여전히 신선한(뻔한 연기가 아닌 늘 뭔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즘 말로 치환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