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문화를 만들어내는 모태다. 문화는 그 모태 위에서 새 역사를 창조한다. 현대 문화 상품의 선봉에 선 영화는 역사를 소재로 관객을 유도하고, 관객은 그 역사적 담론을 평가해 흥행을...
배우 염정아에게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게 해 준 작품은 영화 ‘장화, 홍련’이었다. 이후부터 ‘원조 호러퀸’이라 불리게 됐지만, 그의 필모그래피를 훑어 보면 공포 영화의 비...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강석우는 졸혼을 선언하고, ‘살림하는 남자2’에서 백일섭은 졸혼을 만끽한다. ‘MBC 스페셜’에서 방송인 윤영미는 한달 동안 졸혼을 체험하기도 했다. 졸혼을 ...
객관적 시선, 공정한 사고, 권력 감시, 진실을 알릴 의무… 펜을 든 기자들에게 요구되는 것들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정권의 힘에, 회사 선배의 ‘갑질’에, 광고주라는 존재에…그...
배우 박혁권을 만나 본 사람이라면 기꺼이 그에게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수식을 붙일 것이다. 좋게 표현하면 자유롭고, 있는 그대로 말하자면 하늘 아래 무서운 것이 없어 보인다. 누구에게...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 제시카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연예계에서 보냈다. 12세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19세에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고 26세에 팀을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
현재 극장가 흥행 순위 1, 2위를 달리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쇼박스 배급)와 ‘군함도’(류승완 감독, CJ엔터테인먼트 배급)가 개봉되기 전 영화계엔 ‘쌍천만’이 운운되는 한편 대한해협 ...
“우리가 같이 붙어 있어야 비주얼적으로 더 낫대요.” 그룹 갓세븐의 JB는 멤버 진영과 시너지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처음엔 성향이 많이 달랐다던 진영은 “하지만 7년이라는 시간을...
시각효과가 구현하지 못할 게 있을까? ‘혹성탈출’ 시리즈의 시저(앤디 서키스)를 바라보는 심정은 그러니까…인간의 그것과 흡사하다. 인간에게만 가능하다 생각했던 ‘감정적인 공명’을 디지...
송강호를 생각해본다. 별것 아닌 것 같은 장면을 별것인 것처럼 만드는 리듬의 조율사, 작품에 끼어있는 전형성을 비틀어 독창성을 부여하는 승부사, 감독들로 하여금 “매 테이크마다 연기가...
8등신 마네킹 몸매, 차세대 CF퀸, 걸그룹, 배우. 헬로비너스 나라에 대한 수식어는 다방면에 걸쳐 있다. 그룹 활동 외에도 개인 활동을 통해 나라는 ‘제 2의 누구’가 아닌 ‘권나라’로서 자신...
음악이 좋았다. 듀스가 좋았다. 김성재의 팬이었다. 단지 그의 뒤에 서고 싶다는 생각에 그가 모델로 활동하는 ‘스톰’ 모델에 지원했고,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해당 브랜드의 메인 모델...
지난 7년은 박서준에게 도약의 순간이었다. 2011년 래퍼 방용국의 뮤직비디오로 처음 대중 앞에 얼굴을 드러낸 후 한동안은 앳된 학생 역을 맡았다.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
장면 1: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기사 단장 죽이기’. 소설 속 주인공 ‘나’는 음악을 좀 듣고 싶은 생각에 음반 가게에 들어선다. 그가 고른 앨범은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