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 밥벌이가 된 이후부터, 어떤 음악을 들을지 고르는 것은 내게 아주 까다로운 문제가 됐다. 직업적 소명 의식 때문이냐고? 아니다. 시장은 빠르게 돌아가고 들어...
‘프로듀스101 시즌2’는 주옥같은 원석들을 발굴하는 가장 좋은 무대였다. 국민 프로듀서로 비견되는 시청자에겐 보는 재미를 줌과 동시에 참가자인 연습생 본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듀스101 시즌2’는 주옥같은 원석들을 발굴하는 가장 좋은 무대였다. 국민 프로듀서로 비견되는 시청자에겐 보는 재미를 주고 동시에 참가자인 연습생 본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누가 김강우에 대해 묻는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말은 뭘까. 날카롭고 차가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직접 마주한 김강우는 그냥 우리네 삶을 살고 있는 보통 사람이었다. ‘국민형부’라는 표...
길이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비난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 왜 사회지도층 인사와 유명 연예인은 불법인 줄 알면서도, 수입에 비해 아주 미미한 돈만 지불하면 피할 수 있음에도 불구...
2003년도는 ‘올드보이’(박찬욱) ‘살인의 추억’(봉준호) ‘장화홍련’(김지운) ‘지구를 지켜라’(장준환) 등의 수작이 쏟아져 나온, 그러니까 한국영화 에너지가 기이하게 뜨거웠던 해였다. 흥행...
스타가 밥을 잘 먹기 위해서는 정갈하게 차린 밥상이 필요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밥상을 차렸던 사람들이 있기에 빛나는 작품, 빛나는 스타가 탄생할 수 있었다. 비즈엔터는 밥상...
‘리얼’ 인터뷰가 진행되는 마지막 날, 김수현을 만났다. 영화가 개봉한 바로 다음 날이었다. 작품을 향한 날선 혹평, 여러 외적인 잡음들과 개봉 첫날 스코어로 증명된 흥행 빨간불로 인해 ...
“USB도 앨범으로 인정할 수 있는가.” 최근 가요계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두다. 주인공은 바로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 그는 자신의 최신 앨범 ‘권지용’을 USB 형태로 발매했고, 나는...
나노분량 프로놀람러.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태민의 별명이다. 큰 눈에 귀여운 외모로 화들짝 놀라는 모습은 초 단위로 스쳐 지나가는 101명의 연습생들 중에서도 단연 눈...
영화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구교환 이야기가 나온 적이 몇 번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구교환이 지니고 있는 손에 잡히지 않는 무정형성, 관습의 테두리 밖으로 경쾌하게 빗겨가 있는 그만...
‘센 언니’ 아니, ‘센 동생’들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럴 수가. 귀엽고 발랄하기까지 하다. 무대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이나 라디오 방송도 잘 해낼 수 있단다. 이 정도면 ‘만능’ 걸그룹이다. ...
이제는 극장 개봉을 관객이 확정하는 시대다. 뭐,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특정 영화 몇 편이 그런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 ‘겟 아웃’이 시발점 역할을 했다. ‘겟 아웃’의 보도자료에 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