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대한 관심이 심상치 않다. 시청률 8%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단 5회만에 20%까지 그 수치를 끌어올렸다. 여러 찬사가 나오고 있지만 탄탄한 이야기 전...
배우 이다윗의 발견을 낳은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가 종영했다. 앳된 얼굴에 신선한 느낌을 주지만, 그는 2003년 KBS 드라마 ‘무인시대’ 아역으로 데뷔한 반전의 이력을 갖고 있다. ...
아이돌 그룹에서 뮤지컬 배우, 그리고 이번엔 영화배우다. 뮤지컬계 블루칩이 된 이창희(36)는 본래 2000년 아이돌그룹 OPPA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OPPA는 H.O.T와 젝스키스 등이 활동했던...
비열한 웃음과 허스키한 목소리, 영국 런던 뒷골목 살인마 잭의 모습을 이토록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또 있을까. 뮤지컬 '잭더리퍼'의 살인마 잭 이창희(36)에게 호평이 쏟아지...
단 하루 동안에 서울 서촌과 남산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한 여자와 그를 둘러싼 세 남자의 이야기. 줄거리는 간단하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 관계와 관계가 얽히면서 인간의 다양한 면모들이...
배우 한예리(32)는 서구 기준의 전형적인 미인형은 아니다. 하지만 눈길을 끈다.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무용으로 단련된 탄탄한 몸매와 비율은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다. 덕분에 어떤 역할을 ...
송지원의 부산스러움도, 능청스러운 모습도 없었다. 곤란한 이야기를 물을땐 수줍게 웃었고, "19금 멘트를 하는게 너무 어려웠다"고 고백할 정도였다. 하지만 허를 찌르는 견해를 내놓거나 ...
배우 박지영이 남성 중심의 영화들 속에서 당당히 아줌마 파워를 빛냈다. 그는 영화 ‘범죄의 여왕’(감독 이요섭)을 통해 엄마들의 오지랖을 유쾌한 스릴러로 풀어냈다. 극중 미경(박지영 분)...
영화 ‘터널’에는 재난 영화에서 쉽게 볼법한 세 가지가 없다. 감정 과잉이 없고, 영웅이 없고, 일방적인 악인이 없다. 보편의 감정이 있고, 삶을 살아내고자 하는 보통 사람이 있고, 시스템 ...
올해로 서른을 맞은 윤균상은 배우로서는 조금 늦게 ‘이 세계’에 뛰어든 셈이다. 하지만 그만큼 빠른 속도로 우리들에게 스며들었다. 2년 동안 쉴 시간도 없이 숨 가쁘게 달려왔지만, 그 시...
윤균상과 인터뷰를 하며 줄곧 든 생각이 있다. 이 남자, 정말 착하기 그지없다.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게 재미난 말들을 이어간다. 말솜씨가 빼어난 것도 아니고 화려한 미사여구를 쓰는 것...
배우 전도연이 약 11년이란 드라마 공백을 깨고 ‘굿와이프’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어려운 법률용어와 격한 감정신을 통해 ‘칸의 여왕’ 진가가 발휘됐지만, 의외로 “부족함을 느꼈다”고 자책...
‘굿와이프’ 서중원으로 4개월을 살았던 윤계상은 자신에게 주어진 굿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다. 서중원이란 꼭 맞는 옷을 입고 자연스럽게 치장한 윤계상은 전도연의 마음뿐만 아니라 시청자들...
처음부터 주인공. 이후로도 줄곧 주인공. 말 그대로 탄탄대로를 걸은 줄 알았다. 첩보원, 게이샤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도 선보였고, 여기에 아무런 고생도 하지 않았을...
김래원의 ‘로코’(로맨틱 코미디) 복귀작이 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실로 엄청났다. 중장년층까지 브라운관 앞에 집결시키며 침체됐던 SBS 월화극의 구원투수로 급부상했다. 1회부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