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줄리엔강(사진제공=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줄리엔강과 와이프 박지은(제이제이)가 장모와 신혼 집에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한다.

21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1년 차인 줄리엔 강♥박지은 부부의 신혼집을 제작진이 다시 방문한다. 제작진의 "사이가 변함없냐"는 질문에 줄리엔 강은 "오히려 더 사랑하게 됐다"며 애정 넘치는 대답을 한다.

줄리엔 강 부부는 박지은의 어머니와 합가 중이라고 고백한다. 박지은의 어머니는 "서로 최대한 편하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했지만, 박지은은 "사실 문제가 조금 있다"고 제작진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공개된 VCR에서는 샤워를 마친 줄리엔 강이 자신의 티셔츠와 커피 텀블러를 찾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이 담긴다. 박지은의 어머니가 3층 신혼방에 올라와 널린 빨래와 방치된 텀블러들을 정리해갔기 때문이다. 줄리엔 강이 운동 후 마시려고 따로 챙겨둔 커피는 이미 버려지고 설거지까지 완료된 상태였다.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식사 문제로 인한 갈등도 그려진다. 장모님이 "줄리엔이 국수를 되게 좋아한다"며 비빔국수와 부추전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지만, 줄리엔 강은 다이어트 중이라며 난감해한다. 장모님이 "같이 먹으려고 했다"고 하자 줄리엔 강은 "누구한테요? 나한테요?"라며 당황한다.

결국 줄리엔 강은 냉장고에서 닭다리살을 꺼내 구워 먹고, 장모님은 "이거 비빔국수 되게 맛있어 보이지 않냐. 맛만 한 번 보라"며 재차 권유한다. 하지만 "진짜 맛있어 보인다"면서도 줄리엔 강은 고개를 젓고, 이를 지켜본 김국진은 "먹으면 되지!"라며 답답함을 표출한다.

운동 전문 크리에이터 박지은과 남편 줄리엔 강의 현실적인 합가 고민이 담긴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