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수와 지석진이 예상을 뒤엎고 고래 미션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오프닝 사전 미션으로 고래를 볼 수 있을지에 관한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프닝 5시간 전 앗싸관광권이 걸린 '고래 보기' 미션이 시작됐다.
지석진과 이광수는 사전 미션 '돌고래를 볼 수 있다, 없다'에 대해 선택해야했다. 만약 지석진과 이광수의 선택이 옳다면 미션비 5000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
지석진은 이미 앗싸관광권 3장을 획득해 위험한 관광에 확정됐다. 또 이광수도 앗싸관광권 2장으로 벼랑끝에 몰린상황이었다.
이광수는 "고래를 못보면 지석진과 함께 관광을 해야만 한다. 형이 내 인생을 망쳤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PD는 "출발하기 전에 결과를 예측해보도록 하겠다"며 '결과예측에 성공하면 미션비 5000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못 본다"며 잘라 말했고, 지석진은 "볼 수 있다"고 말하며 서로 투닥거렸다. 결국 "볼 수 있다"로 의견을 모았고, 1시간 뒤 엄청난 무리의 돌고래가 이들의 눈앞에 나타났다.
이광수는 "이건 CG가 아니다"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PD조차도 "말도 안되는 확률 20%로 돌고래를 봤다"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광수와 지석진은 앗싸관광 면제권과 함께 미션비 5000원 획득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