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다 허베이 테마파크의 플라잉 시어터(사진=덱스터)
시각특수효과 전문 스튜디오 덱스터가 중국 광저우 테마파크에 특수효과 영상 납품으로 55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8월 25일부터 2009년 6월 30일까지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17.42%에 해당한다.
덱스터가 특수효과 영상을 납품하는 테마파크는 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 다롄완다그룹이 광저우에 조성하는 것. 덱스터는 특수 설계된 대형 플라잉 체어에 앉은 관람객들이 중국 곳곳의 명소를 실제 항공기를 타고 보는 것처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실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덱스터는 그동안 영화 VFX(시각특수효과)에 두각을 보여왔다. 이번 계약은 영화와 VR(가상현실)을 연계한 테마파크 사업 전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덱스터 측은 "콘텐츠 기획, 항공 소스 촬영, 사운드, 영상 콘셉트를 총괄하고 이를 초고화질 Full CG로 구현해 낼 계획"이라며 "완다 테마파크로 협업 범위를 확장 중에 있으며 중국 헝다그룹과도 테마파크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또 "콘텐츠 기획부터 기술제공, 제작완성까지 원스톱(One Stop) 시스템으로 뉴미디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