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가 고척 스카이돔에서 3회 연속 공연을 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엑소는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디 엘리시온’ 개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척돔에서 3회 공연을 하게 될 수 있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취재진 앞에 선 리더 수호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콘서트를 한다. 가족들도 오시고 지인도 온다. 너무 긴장되고 설렌다. 항상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우민은 “지난 이틀 동안 공연을 했는데 한 곡 한 곡 완성도가 높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2015년 국내 가수 중 처음으로 돔 콘서트를 연 엑소는 2년 여 만에 고척 스카이돔 무대에 복귀, 약 6만 6000여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수호는 “고척돔에서 3회 공연을 한다는 것이 영광스럽다. 큰 무대인만큼 색다른, 엑소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꾸미려고 한다”고 포부를 다졌다.
백현은 “국내 공여에서 가장 큰 규모의 LED 스크린과 8분할로 볼 수 있는 전광판도 있다. 멤버들 어깨에 보면 센서가 있는데, 센서가 멤버 한 명 씩 자동으로 인식해서 핀 조명이 자동으로 따라올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첸은 “우리 노래를 모르시는 분들이 보더라도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연출과 장치 등 볼거리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소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4 – 디 엘리시온(EXO PLANET #4 – The EℓyXiOn)’을 개최한다. 3일간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총 6만 60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