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섬총사')
'섬총사' 배우 정상훈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27일 방송된 '섬총사'에서는 어청도에서의 두 번째 날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정상훈과 김희선에게 "호칭정리를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정상훈은 "드라마를 하면서 여보, 자기 이렇게 했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김희선이 실제로 누나잖아"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희선은 웃으며 "이제 밝혀라"라고 말했다. 정상훈은 "이제야 밝히게 되서 정말 죄송하다.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고 두 손을 공손히 모았다.
정상훈은 "저는 1998년 당시 공유 원빈 씨 등이 외자로 개명을 할 때 저 역시 외자 정상으로 개명했다. 개명을 하면 다시 태어나면 어떠냐고 해서 나이마저도 속이게 됐다"고 털어놨다.
강호동이 "그래서 나이가 몇이냐"고 물었고 정상훈은 "포털사이트보다 2살 많다. 지금까지도 바꾸지 않았다. 저는 76년생 용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