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타운' 손수현 김유석(사진=SBS 파워FM)
손수현이 '씨네타운'에 출연해 30대로서의 설렘을 말했다.
29일 오전 11시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12월 7일 개봉할 영화 '돌아온다' 배우 손수현, 김유석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손수현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첫 출연함을 알리며 "기절할 것 같다. 떨린다. 목소리가 원래 낮은 톤이긴 한데 낯가려서 더 목소리가 낮아졌다"고 말했다.
손수현은 이어 자신의 20대가 그립지 않냐는 질문에 "그립다기보다는 앞으로가 더 궁금하긴 하다. 더 나이를 먹다보면 20대가 그립기는 할 것 같다. 이제 막 30대라 설렌다. 저는 뒷자리가 '0'으로 바뀌어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었다. 다시 20대가 안 올거라는 생각에 그리워질 수도 있지만 20대로 돌아가도 똑같을 것 같아서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 팬으로부터 아쟁 연주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요즘엔 아쟁보다 취미로 기타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취미로 기타를 언급했다.
한편 영화 '돌아온다'는 가슴 속 깊이 그리운 사람들을 안고 살아가는 막걸릿집 단골들의 이야기로 손수현을 비롯해 김유석, 박병은 등이 출연하며 12월 7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