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백년손님 자기야')
‘백년손님’ 최현석이 아내 몰래 PC방에 간 사연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는 셰프 최현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희는 "조사를 해봤는데 정말 문제 남편이더라. 왜 PC방을 아내 몰래 가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현석은 "세상의 아내들은 나쁜 습성이 있다"면서 "아내들은 남편이 집에 있을 땐 자기 시야에 있기를 바라고, 자기만 바라보길 바란다. 그런데 남편도 다른 곳을 봐야 한다. 저는 게임 모니터를 본다"고 대답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최현석은 "평소 아내가 게임하는 걸 싫어해서 PC방에 가려면 아내가 렘수면이 되길 기다린다"고 밝혔다.
최현석은 "문이 철문이라 소리가 나면 아내가 깨기 때문에 담을 넘는다. 대신 들어올 때가 더 중요하다. 침대로 그냥 들어가면 바스락 소리가 난다. 소리 나지 않는 운동복이 최고다. 이불속에 들어와 조용히 탈의를 한다. 소리가 나면 아내가 깨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소리가 난다 싶으면 멈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