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불후의 명곡'에서 치어리더 박기량이 1승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7인의 화려한 외출, 열정을 노래하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일화, 김명국, 홍경인, 박준면, 붐, 김진우, 박기량이 출연했다.

이날 박기량은 "2016년 미니 앨범을 도전했었다. 원래 꿈은 가수였다. 누군가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자리가 생겨 기쁘다"고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후 박기량은 정수라의 '환희'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서기 전 박기량은 인터뷰에서 "이런 기회를 거절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출연했다. 지친 일상의 활기찬 힘을 불어넣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기량은 무대 위에서 치어리더다운 완벽한 퍼포먼스와 함께 앨범을 낼 정도의 안정된 가창력을 선보였다. 무대가 끝나고 대기실에 있던 출연자들은 "박기량이 절제된 감성의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라고 호평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박기량이 375표를 얻으며 김진우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