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태양(왼쪽)과 배우 민효린(사진=비즈엔터DB)
그룹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내달 3일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4일 “태양과 민효린이 최근 예식일을 2월 3일로 확정했다”면서 “평소 다니던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피로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혼여행은 태양이 올해 초 입대를 앞두고 있어 다녀오지 않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교회 결혼식과 피로연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면서 “중요한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축복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4년 태양의 솔로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3년 간 조용히 교제를 이어온 끝에 최근 결혼을 결심하고 예식 절차를 준비 중이다.
한편 태양은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룹 활동은 물론 개인 음반 활동으로도 호평 받고 있으며 연내 군에 입대한다.
민효린은 2006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 드라마 ‘트리플’ 영화 ‘써니’ ‘스물’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자전차왕 엄복동’ 촬영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