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 함무라비' 성동일이 분노했다.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측은 9일 법원에서 분노를 폭발하며 부장 판사들은 물론 수석 부장(안내상 분)과도 대립각을 세우는 한세상(성동일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세상은 참을 수 없는 분노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법정에서 시도 때도 없이 버럭했던 한세상이지만 핏발까지 선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에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분노가 느껴진다.
급기야 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영전한 성공충(차순배 분)에게 불꽃 따귀를 날리는가 하면, 배곤대(이원종 분) 부장판사가 보는 앞에서 수석부장과도 날선 대립을 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14회에서는 여론의 마녀사냥과 법원 내부의 비난에 시달리는 박차오름을 위해 한세상이 직접 나서게 된다"라며 "한세상만의 방법으로 박차오름과 민사44부를 지키는 모습이 뭉클한 감동과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 14회는 9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