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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측 "반전에 반전...치열한 수 싸움 예고"

'라이프' 조승우와 문소리가 정문성 앞에서 고개를 숙인다.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Life)' 측은 28일 구승효(조승우 분)와 오세화(문소리 분) 그리고 화정그룹 회장 조남형(정문성 분)의 살얼음판 같은 삼자대면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국대학병원 총괄 사장 구승효와 병원장 오세화이 화정그룹 회장 조남형의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긴장된 모습을 하고 있다.

자존심과 실력 모두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던 구승효와 오세화는 잔뜩 얼어붙어 있다. 화정의 힘을 잘 알고 있는 구승효의 얼굴에 두려움이 비치고, 오세화도 조심스럽게 분위기를 감지하며 눈치를 살핀다. 상국대학병원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구승효와 오세화마저 압도하는 화정그룹 조남형의 힘은 또 다른 파국을 예고한다.

28일 방송되는 '라이프' 12회에서 이정선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는 이들과 진실을 묻으려 하는 이들의 치밀한 수 싸움이 벌어진다.

'라이프' 제작진은 "상국대학병원에서 펼쳐지는 대립 양상이 보다 세분화하고 심화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수 싸움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니 한순간도 놓치지 말고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프' 12회는 오늘(28일) 밤 11시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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