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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vs박성웅, 일촉즉발 대치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박성웅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tvN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측은 29일 서인국(김무영 역), 박성웅(유진국 역)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인국-박성웅이 도로 한복판에서 위험천만하게 마주한 모습이 담겨있다. 일사 분란하게 교통정리를 하는 박성웅을 서인국이 막아 세우고 있는 것. 특히 서인국은 그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드는 듯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박성웅은 처음 마주친 서인국의 눈빛에 흔들리면서도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느낀 듯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극중 서인국은 살인용의자이자 자유롭고 위험한 괴물 김무영 역을, 박성웅은 동생 곁을 맴도는, 괴물의 눈빛에 흔들리는 형사 유진국 역을 맡았다. 우연적 만남 이후 얽히고설키게 된 두 사람. 특히 첫 만남부터 서인국에게 숨통을 조이는 극한의 불안감을 느낀 박성웅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을 예정이라고 해 앞으로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서인국-박성웅은 첫 만남과 동시에 서로의 평온했던 삶을 균열내기 시작한다"며 "박성웅의 불안감을 극한으로 몰고 가는 '괴물' 서인국의 모습과 이에 맞서 형사 본능을 폭발시키는 박성웅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 9월 2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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