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선다방-가을 겨울 편’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선다방-가을겨울 편’에서는 새롭게 문을 연 선다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지난 시즌 출연자들의 맞선 성공을 위해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던 이적, 유인나, 양세형 외에 배우 윤박이 새로운 카페지기로 합류, 신선한 케미로 재미를 더했다.
3개월 만에 다시 선다방을 찾은 카페지기들은 새 단장한 카페의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번 시즌 첫 맞선 남녀가 등장했다. 일본에 거주하는 공인회계사 여자와 건설회사에 근무 중인 남자는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우며 대화를 나눠 카페지기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두 번째 주인공은 미국 텍사스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며 바쁜 일과로 연애를 못 했다는 31살 남자와 도전정신이 강한 동갑내기 건축 디자이너였다. 손이 덜덜 떨릴 정도로 긴장한 두 사람은 서른이라는 나이의 무게감에 공감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두 커플의 맞선 결과는 다음 주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카페지기들의 내공도 빛을 발했다. 유인나는 특유의 섬세한 면모로 맞선 남녀들이 어색하지 않게 배려해주는가 하면, 이적과 양세형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아낌없는 멘토링으로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막내 윤박은 진중함에 허당 매력까지 드러내며 선다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선다방-가을 겨울 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