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최고의 이혼' 첫방, 차태현X배두나, 현실 부부 완벽 변신 '몰입도↑'(종합)

'최고의 이혼' 차태현, 배두나가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8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이 첫 방송됐다. 차태현은 예민하고 까질한 조석무로 배두나는 털털하고 오지랖 넓은 강휘루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차태현과 배두나는 첫방에서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차태현은 그간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보안 업체 직원 조석무는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을 가진 남자. 조석무는 자신이 정한 시간과 해야 할 일을 꼼꼼하게 처리하며 계획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내 강휘루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고, 결국 조석무는 강휘루의 모든 행동을 뒤처리하며 예민 보스로 등장했다. 앞서 차태현은 제작발표회에서 "해왔던 역할과 결이 다른 캐릭터”라며 “잘 웃지도 않는 친구라 시청자들이 보시기엔 조금 다른 사람이 아닐까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자신이 언급했던 말처럼 그간 해왔던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모습으로 등장했고, 깔칠한 모습마저 완벽하게 선보였다.

배두나가 연기하는 강휘루는 긍정적이면서 씩씩하고 털털하다. 조금은 지저분하고 물건을 잘 치우지 않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예민하고 깔끔한 성격인 남편 조석무와 다투기도 한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배두나는 완벽하게 강휘루로 변신했다. 털털함은 물론 약간은 추잡한(?) 모습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최고의 이혼'은 첫회 곳곳에서 현실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장면들을 넣어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현기 PD가 제작발표회에서 "같이 산다는 문제는 남녀의 생각차가 분명 있는 거 같다. 결혼 생활에서 겪는 남녀의 차이에 집중했다. 남녀의 연애, 동거에 대한 생각 차이와 그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깊이 있고 구체적으로 다루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현기 PD가 언급했 듯이 다양한 에피소드와 소소한 모습까지 현실 남녀, 현실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편 '최고의 이혼'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