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드라마 '미스티'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JTBC 드라마 '미스티'로 6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남주가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24일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중문화예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남주는 "상이 주는 무게만큼 배우로서 더 깊이 반성하고 많은 노력하겠다"라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지금까지 키워주신 어머니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스티'에서 누구보다도 완벽해보이지만 일과 성공, 그리고 사랑 앞에서 방황하는 앵커 고혜란 캐릭터를 섬세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한편, 김남주는 27일 '제2회 더서울어워즈'에서 TV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지난 5월에도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