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도라 김영우 의원(사진=MBN '판도라' 방송화면 캡처)
'판도라'에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과 정청래 전 국회의원,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 대표가 국회의원 공천 자격을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정청래 전 국회의원,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 대표,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우 의원은 "정치인은 공천에 목맨다"라는 주제를 발제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3개 공천 부적격 판단 기준은 입시, 채용, 병역, 국적 비리 4대 분야 부적격자, 도덕성·청렴성 부적격자, 국민 정서 부적격자 3가지가 있다"라며 "개인적으로는 범죄유형뿐 아니라 역사적 판단과 평가도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문 정권 심판을 위해서 먼저 자유한국당이 개혁을 통해 자격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신한 사람, 박근혜 정부때 요직을 맡았다가 돌아선 사람들은 공천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를 그만두는 게 맞다고 본다"라며 "문재인 정권이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권과는 다르다. 21대 국회의 이슈는 체제와 문제에 대한 싸움이 될 수 밖에 없다"라고 분석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정권 중반에 치러지는 총선은 대체로 정권 심판이 압도적이다. 그런데 정권심판보다는 야당심판이 더 높다. 이것은 야당으로서는 굉장히 빨간불이다. 또 일여다야 총선이기 때문에 야당에게 불리할 구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