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식 위원장(사진=MBN '판도라' 방송화면 캡처)
'판도라'에서 김기식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장, 전원책 변호사, 탁석산 박사가 4.15 총선 판도를 예측했다.
김기식 위원장은 3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투표하는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토론 주제로 제안했다.
이날 김기식 위원장은 민주당 내 대두되는 '총선 낙관론'을 지적했다. 그는 "현재 민주당이 129석인데, 이번 선거에서 129석을 지키는 것도 힘든 상황이다. 120석을 넘기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이어 "반면 자유한국당은 수도권 외에서 80석 확보할 수 있다. 미래한국당 전략으로 20석을 챙겨도 100석이다. 수도권 122석 중 30석만 가져가도 130석이다"라며 "결국 승부처는 수도권이다. 표심은 결국 중도층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권력이 못하고, 실수하고, 오만하다는 것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한국당이 대안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라며 "현재 한국당 지지율 오르지 않는 근원적이유는 탄핵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원책은 "민주당도 헛발질 많이 하고 있다. 청년 대표라고 영입한 인물이 미투에 걸렸다"라며 "요새는 전부 다 정당들이 감성 팔이를 하고 있다. 감성팔이 정당은 일순간에 다 무너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탁석산 박사는 "이번 총선은 여당이 이길 것이다. 대통령 임기 중간에 치러지는 총선이다"라며 "야당 심판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대통령에게 기회를 주자는 뜻의 다른 말이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