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인종차별 시위(사진제공=KBS 1TV)
6일 방송되는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일어난 현장에 찾아가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155년 전통의 흑인 인종차별 역사를 짚어본다.
미국 내 인종차별 시위가 들불처럼 번졌다.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위조지폐 사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한 사건이 발단이다. 플로이드가 목이 눌린 채 “숨을 쉴 수 없다(I can’t breathe)”라고 호소하는 영상이 퍼지자 백인 경찰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인종차별 시위(사진제공=KBS 1TV)
그 중심에는 경찰의 무자비한 공권력 행사가 존재한다. 2010년 이후로 경찰의 과잉진압에 사망한 흑인은 미니애폴리스에서만 7명이다.
이러한 불타는 시위현장에 기름을 붓는 건 트럼프 대통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폭력배’로 지칭하는 등 주지사들에게 “시위 제압 못 하면 얼간이”라며 폭언을 일삼아 논란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