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잔나비의 멤버 장경준(왼쪽)이 결혼한다.(비즈엔터DB)
밴드 잔나비의 장경준이 결혼한다.
잔나비 측은 23일 "멤버 장경준이 오는 8월 결혼 후 잠시 활동을 쉬다 3집 이후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잔나비의 멤버 최정훈과 김도형은 지난 22일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에서 "멤버 경준이가 결혼하게 됐다"라며 "당연히 축하받아야 할 일"이라고 장경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소수의 어떤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어떻게 알았는지 경준이와 경준이의 가족들, 경준이의 가족이 될 사람에게 테러를 가했다"라며 "이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정훈은 "마땅히 축하받아야 할 경준이가 많이 힘들다"라며 "경준이가 멤버들에게 조금의 시간을 달라고 했고, 그래서 3집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잔나비는 장경준을 비롯해 잔나비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언어적 폭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선처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잔나비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다.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곡들을 히트시키며, 인기 밴드로 발돋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