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되는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에서는 트로트 가수 설하윤과 반려견 ‘푸딩이’(토이 푸들, 1년 8개월)이가 출연했다. 반려견 전용 SNS가 있을 만큼 애견인인 설하윤은 지방 행사 등 긴 외출 일정이 있을 때면 반려견을 동반하고 있다.
함께 다니면서 유일한 걱정은 무대에 오를 때 등 스케줄을 소화할 때면 어쩔 수 없이 푸딩이를 차에 홀로 두어야 하는 점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럴 때마다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으니 3년간 함께 해온 설하윤의 ‘매니저’이다.

고민 끝에 설하윤은 낮 시간 동안 보호자 대신 반려견을 돌봐주는 반려견 유치원을 찾았다. 하지만 사람과는 잘 지내던 푸딩이, 개들을 보고 좀비 영화 주인공처럼 다가오는 강아지들을 피해 도망 다니기만 한다. 이미 1년 전, 반려견 유치원을 간 적 있었던 푸딩이, 그때도 다른 개들을 보고 짖음을 배워왔다고 한다.

반려견 때문에 눈물 쏟은 가수 설하윤을 위한 설채현 수레이너의 특급 처방!
야외 스케줄이 많은 보호자의 상황을 고려해서 설채현이 특별한 교육 장소로 설하윤과 반려견 푸딩이를 초대했다. 설하윤이 궁금했던 건 푸딩이를 반려견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지 그리고 스케줄에 푸딩이를 동반할 때 모두를 위한 솔루션은 없는지 두 가지였다.
설채현 수레이너의 답변은 의외였다. 반려견 유치원보다는 스케줄을 함께 다니는 게 좋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설하윤은 준비된 영상을 보고 폭풍 눈물을 쏟아내고 만다. 그 이유는 푸딩이가 다른 개들을 무서워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다른 개와 평생 마주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그렇게 시작된 설채현 수레이너의 특급 처방은 "다른 개와 천천히 친해질 동안 스케줄을 같이 다녀라"이다.

세나개 꿀팁 이번 주제는 ‘반려견과 차량 동승 시 지켜야 할 규칙’이다. 그리고 최초로 공개하는 대세 트로트 가수 설하윤의 반려견을 위한 비공식 헌정 뮤직 비디오까지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