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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에스팀, 코스닥 상장 출사표…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 본격화

공모가 최대 8,500원…3월 코스닥 입성 예정

▲김소연 에스팀 대표이사(사진제공=에스팀)
▲김소연 에스팀 대표이사(사진제공=에스팀)

에스팀이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K-패션의 글로벌 성장을 주도하는 '브랜드 인큐베이터'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스팀은 1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김소연 대표이사는 "유망한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국내 유일의 콘텐츠 중심 브랜드 인큐베이터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2004년 설립된 에스팀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부터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주도하는 브랜딩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연간 2,0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패션을 넘어 뷰티, 엔터, 테크 등 다양한 산업으로 고객사를 확장 중이다.

특히 에스팀은 약 330명의 아티스트 IP를 보유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티스트 육성기관 '이스튜디오'를 통해 댄서, 디자이너 등 폭넓은 인재 풀을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한 자체 콘텐츠 '캣워크 페스타'를 기획해 K-패션과 K-팝을 결합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실적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은 2021년 254억 원에서 2024년 356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영업손익은 같은 기간 12억 원 손실에서 20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261억 원, 영업이익은 18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에스팀은 상장 이후 기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브랜드 인큐베이팅은 신규 사업이라기보다 기존 사업의 확장에 가깝다"라며 "인큐베이팅 브랜드들을 글로벌 시장의 주역으로 성장시켜 K-패션의 대표주자가 되겠다"라고 설명했다.

에스팀의 공모 주식 수는 180만 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7,000원에서 8,500원이다. 1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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