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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내 마음의 고향, 히말라야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내 마음의 고향, 히말라야로 떠난다.

30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네팔의 스위스 지리에서 행복한 오지 여행을 마무리한다.

오지로 떠나는 마지막 여정은 푸른 히말라야가 있는 곳, 네팔이다. ‘카트만두(Kathmandu)’에 들어서면 네팔의 최대 명절 ‘다사인 축제(Dashain)’를 위한 귀향 행렬이 보인다. 양손 가득 짐을 들고 고향으로 가는 버스에 어렵사리 올라타지만, 사람들의 얼굴에는 들뜬 미소가 가득하다. 여행자도 친구를 따라 설레는 귀성길에 오른다.

친구의 고향 ‘룸비니(Lumbini)’에는 석가모니가 된 싯다르타가 태어난 ‘카필라성(Kapilavastu)’이 있다. 카필라성 한편에는 보리수가 사원을 감싸 독특한 모습을 자아낸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간절한 기도를 올려본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히말라야의 깊은 곳 ‘라메찹(Ramechhap)’에 도착하자 정겨운 시골 풍경이 이어진다. 소몰이꾼들은 소를 강 건너편으로 보내고 있고, 마을 어귀의 할아버지들은 환영 인사를 해주신다. 도랑을 따라 거닐면 방앗간에서 고소한 유채 기름 향이 나고, 논에서는 할머니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피어나고 있다.

해발 1,900m의 고산에 자리한 ‘지리(Jiri)’는 네팔의 스위스라 불린다. 이곳은 완만한 산세에 초록이 물들어 있고, 춥지 않은 날씨 덕분에 네팔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지리의 풀 내음을 감상하며 산을 오르면 고소한 야크 치즈 공장이 나온다. 여행자는 초원 위의 야크를 따라가다 ’지리‘의 원래 주인이라는 ’지렐족‘을 만난다. 그들에게서 오래된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행복한 오지 여행을 마무리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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