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꼬무 조희팔 사건(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영화 '마스터'로도 제작된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29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고문 피해를 입고 춘천 파출소장 딸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조작된 故정원섭 씨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재심을 신청해 무죄를 받았으나 국가에 손해배상을 전혀 받지 못하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꼬꼬무 조희팔 사건(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이 끝난 뒤 이어진 다음주 예고에선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언급했다. 장항준, 장성규, 장도연은 피해자는 5만명, 피해 규모는 4조원이었다고 전하며 사기 피라미드 꼭대기 위에 있는 사람이 조희팔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트리오는 조희팔이 죽음마저 사기를 쳤다고 말했다. 그로 인해 죽은 사람이 공개 수배되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연출됐다고 밝혔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14년 간의 추적, 죽지 않는 남자 조희팔' 편은 오는 5월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조희팔 사건은 2016년 영화 '마스터'의 바탕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