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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의 동물티비' 공혈견 역할 나누는 헌혈견 의미 "처우개선보다 대체 방법 필요"

▲'류수영의 동물티비'(사진제공=KBS2)
▲'류수영의 동물티비'(사진제공=KBS2)
'류수영의 동물티비'가 공혈견의 역할을 하는 헌혈견 의미를 조명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류수영의 동물티비' 3회에서는 기적의 매직 살롱 두 번째 이야기와 더불어 피를 나눈 개들의 의미 있는 삶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꺼져가는 생명에게 한 줄기 빛이 되는 헌혈견 가족 '오복이네'를 찾아 경기도로 향했다.

췌장염으로 긴급 수혈이 필요했던 위태로운 상황 속 서로에게 피를 나눠준 것이 헌혈의 첫 시작이었다는 '오복이네'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오복이네'는 무려 10번의 헌혈로 소형견 40여 마리의 생명을 구했다고 전해져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열악한 환경에 갇혀 수혈의 목적으로만 살아가는 공혈견의 실태에 조명하며 여기에 헌혈견이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무료 정기검진, 긴급 수혈 우선권 부여, 각종 사료와 간식 제공까지 헌혈견에 주어지는 혜택까지 살뜰히 공개하며 헌혈견 캠페인을 독려했다.

또, 지난 설 연휴 방송에서 안락사를 앞둔 유기견을 구조해 새 '견생'을 선사했던 김하나 원장이 이번에는 아산 천사원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하나 원장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극에 달한 두 마리의 유기견을 매직 살롱으로 이동시켜 또다시 마법과도 같은 변화를 일으켰다. 미용, 목욕, 임시 거처 제공, 입양 준비 등으로 암담했던 유기견의 삶에 다시 한번 놀라운 기적을 선물했다.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평소 동물 애호가로 유명한 배우 류수영이 MC로 나선 신개념 동물 프로그램으로, 제작진은 사회에서 외면받고 위기에 내몰린 동물들의 이야기를 직시하며 문제의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 나선다. 나아가 동물들의 사연 뒤에 숨어있는 사회적인 이슈를 짚어내고 변화의 방향까지 제시하는 등 '류수영의 동물티비'만의 새로운 시각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류수영의 동물티비' 모바일 앱이 출시되어 지난 방송 하이라이트는 물론 입양 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시청자 제보도 받을 예정이다.

놀랍고, 신기하고, 조금은 불편한 진실까지 세상의 모든 동물의 다채로운 사연을 카메라에 담아낸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20분 방송된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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