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종석 선수(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나이 32세 '현실판 스파이더맨' 스피드 클라이밍 천재 손종석 선수가 '뭉쳐야 찬다 시즌2' 축구 오디션에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의성 다비드' 씨름 박정우, '인도 BTS' 카바디 이장군에 이어 스피드 클라이밍 선수 손종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손종석은 눈 깜짝할 새 암벽을 등반하는 클라이밍 간판스타답게 괴물 악력을 자랑했다. 사과를 가로, 세로 자유자재로 잘라 8조각을 내고, 엄자와 검지로 호두를 산산조각냈다. 심지어 그의 표정은 평온하기까지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성주는 손종석의 머리 지압을 받았다. 뇌를 관통하는 짜릿한 악력에 김성주는 현실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손종석은 다리에 장애가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 13미터 높이의 폭포에서 다이빙을 하다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축구 오디션에 지원하게 된 이유로 "신체적 장애에도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