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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교수가 전하는 테이퍼링 뜻(의미) 및 2022년 글로벌경제 전망(이슈픽 쌤과 함께)

▲'이슈픽 쌤과 함께' 박정호 교수(사진제공=KBS 1TV)
▲'이슈픽 쌤과 함께' 박정호 교수(사진제공=KBS 1TV)
경제 전문가 박정호 교수와 함께 시장을 들썩이게 만든 테이퍼링의 의미와 2022년 글로벌경제를 전망해본다.

26일 방송되는 KBS1 '이슈픽 쌤과 함께'에서는 우리 경제의 기본 체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본다.

◆美 연준의 테이퍼링 발표! 혼돈의 금융시장

지난 11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 돌입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 언론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테이퍼링(Tapering)은 ‘점점 가늘어지다’라는 뜻으로, 정부가 코로나19, 세계 금융위기, IMF 등의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시행했던 양적완화 정책을 서서히 축소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즉, 경제가 점차 안정되고 있으니 금융정책을 다시 정상화하겠다는 것. 그런데, 미국의 테이퍼링 선언 이후 세계 금융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며 불안에 휩싸이고 있다. 왜 테이퍼링은 증시에 악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일지 알아본다.

▲'이슈픽 쌤과 함께' 박정호 교수(사진제공=KBS 1TV)
▲'이슈픽 쌤과 함께' 박정호 교수(사진제공=KBS 1TV)
◆글로벌 금융위기와 테이퍼링

금융시장에 ‘테이퍼링‘이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이다. 당시 미국은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엄청난 규모의 자금을 시장에 풀었다. 그리고 5년 뒤인 2013년, 벤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이 의회에서 “시중에 유통하던 돈을 점차 줄이겠다”라고 발언하면서 최초의 테이퍼링이 시행됐다. 2013년의 테이퍼링은 글로벌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그리고 역사상 두 번째 테이퍼링인 2021년의 조치는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과연 돈 잔치는 끝나는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일부 국가에만 영향을 줬던 2008 글로벌 금융위기와 달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는 전 세계를 동시에 강타했다. 각국 정부는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펼쳤다. 하지만 시중에 통화량이 급증하면서 자산 버블과 인플레이션 공포가 눈앞에 닥쳤다. 때문에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의 가속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세를 떨치고 있는 불확실성의 시대, 그 가운데 시행되는 테이퍼링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불러올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가오는 2022년, 과연 돈 잔치는 끝나는 것일지 생각해 본다.

▲'이슈픽 쌤과 함께' 박정호 교수(사진제공=KBS 1TV)
▲'이슈픽 쌤과 함께' 박정호 교수(사진제공=KBS 1TV)
◆2022년 글로벌경제와 우리 경제의 미래

코로나19 팬데믹 3년 차에 접어드는 2022년, 세계 경제는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심화된 국가간, 지역간 불평등과 경제위기는 정치적 위기로, 정치적 위기는 다시 원자재 가격상승과 수급 불안으로 번질 수 있다. 팬데믹 와중에도 2020년 OECD 국가 경제성장률 2위를 기록하며 선전한 대한민국 경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과 초고령 사회 진입이라는 내부적 변수 속에서도 여전히 역동성과 순발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인지 알아본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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