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훈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썰플리'를 통해 공개된 'EP6. 학창시절 사고 친 썰'에서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석훈은 '흑역사 넘치지만 그립기도 한 학창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래를 추천해달라'라는 사연을 받았다. 그는 학창 시절 교생 선생님에게 공개 고백을 했다는 사연자의 흑역사를 듣고 "내 친구 중에 이렇게 패기 있고 기백 있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하는 건 봤는데 나는 안 했다"며 깜짝 놀랐다.
이후 이석훈은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시민들을 만났다. 그는 한층 편해진 모습으로 지나가는 시민들과 인사하며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또 적절한 인터뷰 주인공을 찾아 스윗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끌어냈다.
그는 선생님, 중학생,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인기를 자랑한 이석훈은 모든 세대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자신의 경험을 적재적소에 덧붙이며 이야기 흐름을 더욱 매끄럽게 이어갔다.
특히 이석훈은 중학생 찐 팬을 만나며 MZ세대까지 아우르는 인지도와 인기를 입증했다. 그는 팬의 손을 잡고 "진짜 고맙다.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또 성악을 들려준 학생에게는 물을 챙겨주고 그의 가창에 몰입하며 스윗한 리액션을 펼쳤다.
시민들과의 인터뷰를 마친 이석훈은 "다들 또렷이 기억하는 몇 장면들이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도 소중한 학창 시절 기억은 변하지 않는구나"라며 공감한 뒤 "제목은 '학창 시절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라고 감성 플리 제목을 정했다.
이에 노래 추천으로 토이의 '뜨거운 안녕', 이석훈의 '사랑은 또',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이승환의 '덩크 슛', 웬디의 'Goodbye(굿바이)', 데이식스(DAY6)의 '돌아갈래', 악뮤(AKMU)의 '그때 그 아이들은'으로 플레이 리스트가 완성됐다.
이와 함께 방송 말미에는 게스트 풍자를 만나는 이석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석훈과 풍자의 입담 대결이 예고되며 다음 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석훈은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의 DJ, 티빙 '결혼과 이혼사이', 유튜브 채널 '썰플리'에서 MC로 활약 중이며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을 앞두고 있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