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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자전거(바이시클) 창고형 매장 ‘서민갑부’의 비결은?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파주시 자전거 창고형 매장에서 자체 브랜드를 생산으로 연 매출 37억 원을 올린 오반장 오세도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최근 환경과 건강을 위해 늘어나고 있는 이동수단 ‘자전거’로 대박을 터뜨린 비결을 알아본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세도 씨의 창고형 매장은 한참을 들어가야 나오는 곳이지만 언제나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이 많은 사람이 하나같이 외치는 것은 바로 입문용 자전거이다. 높은 퀄리티에 가격은 저렴해 자연스레 접근성이 좋아져 남녀노소 누구나 이곳을 찾는다. 이렇게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자체 브랜드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대기업 브랜드의 자전거를 파는 대리점 형식이 아닌 자신의 브랜드를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덕분에 중간 코스트가 줄어 가격은 낮추면서도 제품의 질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원하는 성능만 말하면 체형에 맞는 사이즈부터 종류까지 세도 씨가 추천해주고 시승식도 가능하다. 산악용 MTB부터 속도를 즐길 수 있는 로드 자전거, MTB와 로드를 합쳐놓은 하이브리드는 물론, 요즘 트렌드인 전기자전거까지 그의 매장엔 없는 것이 없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이렇듯 자전거로 갑부 대열에 올라설 정도로 성공했지만, 사실 세도 씨는 어릴 적 사고 때문에 자전거를 끔찍이도 싫어했다는데. 여름에는 얼음, 겨울에는 연탄 배달로 부모님을 도와 일을 시작했던 그는 점점 시대가 바뀌면서 더 이상 일을 이어가기 힘들었다. 그런데 마침 자전거 붐이 일기 시작하고 그가 살던 동네에 뉴타운이 들어서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자 무작정 자전거 사업에 발을 디디게 된 것이다.

하지만 처음엔 자전거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해 손님 응대를 제대로 하지 못해 손님들을 보내기 일쑤였다. 어느 날 매장에 자전거 선수 출신에 정비사 경력까지 있는 전문 라이더가 방문하면서 인생이 달라지게 되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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