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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예상 이동 경로, 10일 한반도 관통…강도 '중' 예상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제6호 태풍 카눈 예상 이동경로(사진제공=기상청)
▲제6호 태풍 카눈 예상 이동경로(사진제공=기상청)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가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6일 오후 10시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오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270km에 있는 카눈은 동쪽으로 이동하다 7일 오전 9시 북동쪽으로 서서히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카눈의 북진 예상 경로가 5일보다 서쪽으로 이동했다"라며 "9~11일 사이 한반도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태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예측대로라면 오는 9일 오후 부산·울산·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10~11일 대구·경북·충북·강원·경기 동부에 태풍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 전북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 수 있으나 태풍의 강풍 반경에는 들지 않는다.

다만 기상청은 “태풍 경로의 변동성이 높아 매일 최신 예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는 카눈이 강도 '중' 수준으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 태풍 강도 ‘중’은 최대 풍속이 초속 25~33m로,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세기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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